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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힙합

앰비션 뮤직 - 웨이 체드 (Way Ched)

앰비션 뮤직에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에 이어 5번째 멤버인 프로듀서 웨이 체드(Way Ched)가 영입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생소한 이름에 모두 의아해하고 궁금해 하는 지금! 웨이 체드에 대한 정보는 정말 아주 적은 정보들뿐이지만 그래도 최대한 아는 만큼 중요하고 간략하게라도 설명을 하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다.

사진을 보시다시피 굉장히 비주얼적으로 앰비션 뮤직에서는 1순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같은 앰비션 뮤직 소속인 릴러말즈의 영입 추천 이유 중 하나였다고 한다)

 

웨이 체드는 힙합/R&B 프로듀서로서 '8'이라는 예명으로 하이그라운드에 소속되어 활동을 하다가 WAY CHED라는 이름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2018년에 첫 EP를 발매하였다. 이 앨범에는 식케이 , 쿠기 , 펀치넬로 , 윤비 등 이름 있는 래퍼들의 피처링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웨이 체드의 프로듀싱의 평가로는 트렌디하고 감각적이면서도 듣기 좋은 편안함과 특유의 감성적인 코드들이 조화를 잘 이룬다는 평가가 많다.

 

그 후 웨이체드는 일리네어 레코즈의 산하 레이블인 앰비션 뮤직의 5번째 멤버이자 최초의 프로듀서로 영입이 되었다.

(외모가 매우 훌륭한 웨이 체드이지만 더 콰이엇의 꽃미모에는 역시 살짝 묻히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입단과 동시에 2019년 6월 14일 첫 정규앨범 <COMFY>를 발표하며 앰비션 뮤직의 아티스트로써 본격적인 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첫 EP 발매 후 딱 365일 즉, 1년이 지난 뒤 2019년에는 지금의 레이블인 앰비션 뮤직에 입단하게 된다. 짝짝짝)

 

현재 웨이 체드에 대한 정보가 많이 있는 편은 아니라서 아쉬움을 달래고자 많은 사진을 활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웨이 체드가 앰비션 뮤직에 입단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바로 현재 같은 레이블 소속인 릴러말즈입니다.

웨이 체드와 릴러말즈는 원래부터 알던 사이였고 서로 작업을 자주 하던 사이였는데 어느 날 릴러말즈가 본인의 랩 대디라고 할 수 있는 더 콰이엇에게 웨이 체드를 추천하게 됩니다. 하지만 더 콰이엇은 앰비션 뮤직에서는 작곡가를 계약하지 않는다고 말을 합니다. (여기서 릴러말즈는 웨이 체드의 외모가 상당히 괜찮다며 더 콰이엇을 설득합니다.)

그래서 더 콰이엇은 호기심에 웨이 체드의 인스타그램을 들어가서 웨이 체드에게 호감을 가지고 관상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물론 웨이 체드의 작곡 능력에 대해서도 또 한 번 감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로 더 콰이엇은 웨이 체드에게 만나자고 해서 몇 마디를 안 나누고 바로 신속 정확 간편하게 앰비션 뮤직 계약을 성사시킵니다. (너무 놀랄 정도로 본인의 외모와 성격처럼 세상 쿨하게 바로 영입시켜 버리는 콰형의 클라스)

이렇게 해서 웨이 체드는 앰비션 뮤직의 소속 아티스트가 되었고 얼마 전 유투브 채널인 딩고 프리스타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6인 체제화된 앰비션 뮤직의 노래 '비워(BEER)'가 발매되었고 웨이 체드의 프로듀싱으로 완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무리 더 결론

 

앰비션 뮤직에 입단할 때 힙합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상당히 이야기가 많이 오고 갔다. 흔히 말하는 더 콰이엇이 아끼는 그리고 더 콰이엇을 따르는 많은 힙합 후배 즉 '콰이엇 키드'들이 힙합씬에 굉장히 많은데 일리네어 레코즈와 마찬가지로 앰비션 뮤직도 같은 3인 체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 애쉬 아일랜드의 영입으로 인해 앰비션 뮤직에서는 3인 체제가 깨지게 되어 또 다른 아티스트들이 영입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많은 '콰이엇 키드'들의 영입이 예상되던 시점에서 뜬금없이 하이 그라운드 출신이자 더 콰이엇이나 도끼 , 빈지노와 전혀 연관이 없는 웨이 체드라는 프로듀서가 영입되어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아티스트는 제네 더 질라나 폴 블랑코 , 브래디 스트릿 등이 있었지만 그 예상을 깨며 웨이 체드가 입단을 하게 되었는데 우선 첫 정규 앨범을 많이 들어본 사람은 없지만 딩고와의 콜라보레이션 노래인 '비워'를 듣고 나서 웨이 체드의 프로듀싱 색깔이 뭔지 알겠다는 사람들도 많고 나도 역시 웨이 체드가 지향하는 음악이 트렌디를 쫓으면서도 본인만의 감성적인 느낌을 안고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몇몇 사람들은 앰비션 뮤직만의 색깔을 잃은 것이 아쉽다는 평도 많지만 더 콰이엇이 말했듯이 한국의 레이블도 미국의 레이블처럼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갈 수 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하였기 때문에 기존의 멤버들과의 조화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올해가 앰비션 뮤직의 해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