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Lil Pump
본명 : Gazzy Garcia (가지 가르시아)
출생 : 2000년 8월 17일 미국 플로리다 주
주 장르 : 트랩
현재 트랩이라는 음악의 트렌드를 바꾸고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와 영향력을 2년도 안돼서 가지게 된 미국의 래퍼이다. 얼마 전 내한 공연 및 이상한 짓들을 통해서 국내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상당한 노안을 가진 래퍼이며 , 길거리에서 총을 쏘고 돈을 막 뿌리는 등 무개념적인 행동 등을 통해서 인지도를 어느 정도 쌓았고 본인의 데뷔 앨범인 'Lil Pump'의 수록곡 'Gucci Gang'이 빌보드 3위에 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며 많은 주목을 받는다.
릴 펌은 멕시코계 미국인 즉 히스패닉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는데 , 부모님은 자신이 6살일 때 이혼하였고 , 친아버지와는 사이가 상당히 안 좋아 마지막으로 봤을 때 본인이 총을 꺼내 들었을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에서 난동을 부리고 퇴학을 당했다. 그 후에는 본인의 프로듀서이자 친구인 Smokepurpp 를 만나 랩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되고 그에게서 담배와 여자, 술 등 향락적인 많은 것들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 후 단순한 비트에 프리스타일로 본인의 이름과 특유의 추임새로 이루어진 'Lil Pump'이라는 노래는 약 200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순간에 릴 펌을 인터넷 스타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인기를 끌던 릴 펌은 음반회사 Warner Bros와 계약을 하고 , 그의 데뷔 앨범 'Lil Pump'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릴 펌의 단순하지만 중독적이고 캐치한 훅과 추임새에 빠져들지만 , 일부 몇몇의 힙합 팬들은 너무 단순하기만 하고 노래가 다 비슷비슷하다는 전형적인 운빨로 성공한 래퍼라고 비평합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진중하지는 않지만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기분 좋게 듣고 싶을 때는 릴 펌의 음악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국의 있는 래퍼들에게도 릴 펌이란 존재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존재였습니다. 미국 힙합의 상당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제이콜이라는 래퍼는 'Lil'이라는 이름을 가진 래퍼들 모조리 디스를 했고 , 물론 역시 릴 펌도 디스를 당했습니다. 이에 릴 펌은 우리나라로 치면 드렁큰 타이거 , 다이나믹 듀오 정도 되는 선배인 제이 콜을 'Fuck J.Cole' 이라며 놀리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게 되고 또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 후에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화해를 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 전 세계에서 힙합의 신이라고 불리는 '랩 갓' 에미넴에게 디스를 또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릴 펌이 자신이 비빌 정도의 사이즈는 아니라고 느겼는지 자신을 디스해줘서 고맙다는 엉뚱한 소리를 합니다.
그리고 음악만큼 유명한 그의 인성을 드러내는 사건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쇼핑센터에서 금지구역에 들어온 릴 펌을 보고 경비원이 뭐라고 하자 욕을 하며 "난 릴 펌이야 아무도 상관하지 마"라고 말하는 영상을 찍어 올리고 , 도서관에서 떠드는 것을 지적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옷이 얼마이며 , 신발이 얼마이므로 자기는 떠들어도 된다는 이상한 소리를 합니다. 그러자 그의 음악이 좋아 팬이 되었던 많은 사람들이 그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 터진 인성의 선두 주자로 등극하게 됩니다. 하지만 1~2년이 지나고 철이 들었는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본인의 어린 팬들에게 학교를 자퇴하지 말라 , 약물은 하지 말라는 등의 충고를 합니다. 그리고 노숙자에게 돈을 주거나 암에 걸린 자신의 팬을 만나는 등 선한 행동을 하게 되어 국내에서는 귀엽다는 평을 받기도 하고 애칭으로 '일범이' 라는 별명을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무면허 운전으로 붙잡히고 , 마약 소지죄로 체포도 당하며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한 가사를 써서 바로 사과 영상을 올리는 엉뚱하고 미숙한 행동을 또 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솔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마무리 더 결론
정말 엉뚱하고 괴짜스러운 성격에 딱 맞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지만 중독성 있고 신선하며 많은 사람들이 운으로 성공했다는 평가는 말이 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월드 클래스이며 레전드라고 하기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한 커리어지만 , 분명 본인의 음악성과 천재성으로 이 자리에 남들보다 비교적 빠르게 온 것이며 ,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많은 것들이 남아있다고 생각이 든다. 한국에 와서 던킨 도너츠에 들어가서 도넛을 한 입씩 베어 물고 가며 , 클럽에서 밤을 새우고 나와 서점 지붕 위에 올라가 소리치는 모습은 정말 일반인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의 똘끼가 음악적으로도 발휘가 되서 정말 다행이라고 한편으론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의 아시아 최초 공연국으로 한국을 선택한 것도 뭔가 우리 나라 사람들과 맞는 구석이 있었던 것 같고 , 앞으로 그의 행보가 굉장히 기대가 되며 사고는 적당히 치고 더 좋은 앨범을 내서 본인의 인기와 부가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